맑은날엔의 행복한 인생 만들기



장르 : 코미디
개봉일 :  2009. 10월 22일 개봉
상영시간 : 132분
제작국가 : 한국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감독 : 장진
출연배우 :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 등

2009년 10월 30일, 롯데시네마 신림

너무나 좋아하는 장진 감독님의 최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비가 오는 토요일 오전에 감상했다.
영화 보는 내내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졌지만, 솔직히 영화는 기대 이하였다.
나는 전문적인 평론가도 아니고, 리뷰어도 아니지만 일반 관객의 한사람으로 느낀점은 아쉬웠다.

어디서부터 엇나간 것일까?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랐던 것일까? 이런 생각들을 해보며 생각해보니
그전까지의 장진 감독님 영화들은 각본부터 너무 맘에 들었었지만, 이번 영화는 각본부터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 이 세 명의 배우가 각각 대통령으로 서로 연관되어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각각 세 명의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핵심적인 요소가 빠지게 된 것 같다.
뭔가 밋밋한 이 기분. 응가하고 그냥 나온 이 기분을 어떻게 하리오?
또한 '장동건'이라는 배우를 너무 못살린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 영화의 제작 모토가 장진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에게도 대출문자가 올 것인가?' 이 질문처럼 대통령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지금까지 알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했는데 내가 본 것이라고는 '고민이 생기면 청와대 주방의 만능 상담사 - 장조리사' 뿐이었다. 어떻게 보면 영화 제목을 어느 만화책의 제목처럼 '대사 각하의 요리사였나? 비슷한 제목으로 기억하는데, 하여간에 '대통령 각하의 요리사'로
해도 될 정도로 장조리사의 포스가 컸다. 

모든 영화를 재밌게 보고, 영화 평점을 후하게 주는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평점은 8이다.
 그 이유는 현실 세계의 대통령과는 너무 다른 모습의 대통령들을 관객에게 보여줘서 잠시나마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었다는 점과 대한민국 최고 훈남 '장동건'씨의 중후한 멋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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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맑은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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